2023.10.12.(목). 오후2시, 정동 프란치스코회관 420호에서 <10.29 이태원참사 1주기 토론회>‘이태원역 1번 출구, 기억과 안전의 길에서 사회적 애도를 말하다’가 진행되었다. <사진=참여연대>
※ 2022년 10월 29일 이태원 참사로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가족과 소중한 이들을 잃은 분들께 위로의 마음을 전합니다. 부상자들의 쾌유를 비롯해 참혹한 상황을 지켜봐야 했을 생존자들과 시민들의 회복을 기원합니다.
곧 10.29 이태원 참사 1주기가 다가옵니다. 10.29 이태원 참사 시민대책회의에서는 지난 1년의 시간동안 참사를 기억하고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활동을 해왔습니다. 참사 현장인 이태원역 1번 출구에 남겨진 시민들의 추모 메시지를 기록·보존하고, 기억과 안전의 길로 조성하기 위한 활동이 그것입니다. 이태원역 1번 출구가 참사가 일어난 슬픔의 공간으로만 남겨지는 것이 아닌, 참사에 대한 기억을 통해 좀 더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가야 한다는 문제의식이었습니다.
이태원 참사 1주기를 앞두고 10월 12일 <이태원역 1번 출구, 기억과 안전의 길에서 사회적 애도를 말하다> 토론회를 개최합니다. 지난 1년 이태원역 1번 출구를 중심으로 진행했던 활동을 통해 재난참사에서 기억과 기록의 의미를 되새기는 취지입니다. 이번 토론회는 2022년 10월 29일 이후 이태원역 1번 출구에 남겨진 시민들의 추모 메시지를 통해 사회적 참사에서 추모와 애도의 중요성, 현재 조성되고 있는 이태원역 1번 출구 기억과 안전의 길 조성 과정의 유의미성에 대한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 토론회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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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10.29 이태원참사 1주기 토론회> 이태원역 1번 출구, 기억과 안전의 길에서 사회적 애도를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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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2023.10.12.(목) 오후 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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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 정동 프란치스코회관 42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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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최 : 10.29 이태원 참사 시민대책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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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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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ㅣ기선 10.29 이태원참사 시민대책회의 피해자권리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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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 ㅣ김남희 님 (희생자 신애진 님의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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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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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역 1번 출구 추모공간 기록보존활동으로 찾는 사회적 애도의 의미 : 박이현(이태원역 1번 출구 기록보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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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역 1번 출구 기억과 안전의 길 조성의 사회적 의미 : 권은비(미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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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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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참사 기록,기억 활동의 의미 : 강곤(인권기록센터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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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추모와 애도의 시간 : 정부자(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 추모부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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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참사 사회적 애도의 중요성 : 정원옥(문화과학 편집위원)